자유게시판

  • 참여광장 >
  • 자유게시판
가을 편지
윤윤현 2017-10-06 추천 0 댓글 2 조회 262

​ 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일 접어두고 어디든지 훌쩍 떠나고 싶은 가을~ 우선은 

 이 해인 시인의 "가을의 얼굴" 이라는 시집속에 나오는 가을편지를 통하여 인사 드립니다. ​

 

1. 오늘은 가을숲 빈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흰구름 을 바라봅니다.

   한여름의 뜨거운 불볕처럼 타올랐던 나의 마음을 서늘한 바람에 식히며 앉아 있을수 있는

   이 정갈한 시간들을 감사합니다.​

 

2. 때로는 이해할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,삶을 뜨겁게 사랑할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

    이가을엔 꼭 찾아 얻게 하소서. 꽃이 죽어서 키워낸 열매, 당신이 죽어서  살려낸 나!!

    가을엔 이것만 생각해도 넉넉합니다.

 

3. 노을을 휘감고 11월의 나무앞에 서면 나를 부르는 당신의 음성이 그대로 음악입니다.

    이별과 죽음의 얼굴도 그리 낯설지않은 이 가을의 끝.

    주여!! 이제는  나도 당신처럼 아프게 스스로를 비우는 겸손의 나무이게 하소서.

    아낌없이 비워 냈기에 가슴손엔 지혜의 불을 지닌 당신의 나무로 서게 하소서.

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감사 합니다.​ 

자유게시판 목록
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
이전글 (겨자씨) 교만함과 자신감을 구분하는 잣대 [2] 강기석 2017.10.09 0 265
다음글 일어나 주 예수를 찬양하라. 서준기 2017.09.30 1 267

138-200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이로 199 현대상가 2, 3층 TEL : 02-401-1191 지도보기

Copyright © 복음의빛교회. All Rights reserved. MADE BY ONMAM.COM

  • Today8
  • Total3,120,609
  • rss
  • facebook
  • 모바일웹지원